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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개인시간 활용하는 방법

상상은 2024. 9. 28. 21:2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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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줄표 체크리스트 표시

     

    서론

     

     

    MBTI가 유행하고 나서는 I와 E의 차이를 사람들이 알게 되고 자신의 성향을 과거보다는 더욱 자세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혈액형으로 판단해서 A형이면 좀 소심한 성격, B형이면 자기주장이 강한 성격, O형이면 둥글둥글한 스타일 AB형이면 4차원이라는 평가를 내렸었습니다. 굉장히 조잡한 성격 판단 방법을 가지고 있던 때에 비하면 굉장히 자세하게 MBTI를 통해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MBTI를 말씀드리자면, INTJ입니다. 이것도 원래는 INTP에서 바뀐 것인데요.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점점 계획적으로 살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나 봅니다. 어느 순간부터 스케줄표를 작성하고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는 상실감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갑자기 친구가 '드라이브 갈까?'라고 말하면,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즉흥적으로 움직인 적이 많습니다. 또한 굳이 계획을 글로 쓰지 않고 머릿속으로 오늘의 할 일이나 계획을 그려보고 행동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기 전에 계획을 쓰지 않으면 불안하고, 하루에 가장 복잡하고 하기 싫고 큰 일이라고 생각하면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처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느 순간 갑자기 탈력감을 느낀적이 많았었는데, 그게 에너지가 달린다는 것인지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MBTI가 유행하면서 심리책을 여러 권 읽다 보니 사람마다 정해진 에너지는 상대적으로 다 다르고 누군가는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채우지만 누군가는 사람들로부터 떨어져서 자신의 시간을 혼자 가질 때 에너지를 채운다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바로 혼자 쉴 때 에너지를 채우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계획적인 J성향을 가지고 개인적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계획도 세웁니다. 지금부터 제가 어떻게 계획을 세우는지, 또 어떻게 개인시간을 활용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말해볼까 합니다.

     

     

    개인시간 확보하기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약속들이 많이 생기게 되죠. 누군가는 일주일 내내 약속이 잡혀있는 반면, 누군가는 주2회, 누군가는 1달에 한번 정도의 약속이 잡힙니다. 물론 인간관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말에 집에 있는 것을 못 견뎌하거나 퇴근 후 누군가와 만나면서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바라본 사람들과 있어야 에너지가 채워지는 사람들은 공허한 마음을 누군가를 만나면서 채우는 사람들입니다. 이 또한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의 스타일은 사람들과 있을 때 에너지를 빼앗기기 때문에 한 달 단위로 약속의 개수를 조정합니다.

     

    일단 절대 약속을 잡지 않는 한 주를 만듭니다. 물론 비즈니스와 같은 공적인 약속은 잡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약속은 사적인 약속입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와 사적인 약속을 잡는다는 것은 그 사람과 놀러 나간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사적약속 시간을 보내면 마음 한 구석이 굉장히 무거워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 현상을 분석한 결과, 현재 제 상황이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저의 잠재의식으로부터 기인했따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전까지는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당장 약속시간을 가지는 것보다 혼자서 작업을 하는 것이 경제적 자유를 더 빠르게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1달에 사적인 약속을 5번을 초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누군가가 휴가이거나 생일이라고 해도 절대적인 법칙으로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관계를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정을 다 말하진 않지만, 저의 욕망과 조급함 그리고 예민한 상황임을 충분히 사람들에게 말 한 후에 합법적인 잠수를 타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렇게 저는 저만의 개인 시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개인시간 활용하기

     

     

    그렇다면 개인시간은 어떻게 활용할까요? 이 또한 전날 취침 전 작성한 스케줄표에 따라서 활동합니다. 저는 미라클 모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전 6시부터 하루를 시작하는데, 아침루틴을 만들고 하루를 이상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몸, 마음, 머리에 시동을 겁니다. 이를 위해서 자기계발서들을 읽으면서 벤치마킹을 해보고 저만의 방법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렇게 아침루틴을 하고 아침식사를 한 후에 못해도 7시 반~8시 사이에는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보기만 해도 복잡하고 머리 아픈 일을 처음으로 시작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가장 하기 싫은 일이라고 했듯이 이 방법은 정말 효과적입니다. 가장 머리가 잘 돌아가고 맑은 시간에 복잡한 일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뒤에 남은 일들이 술술 잘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침을 효율적으로 잘 보내고 나면 절로 콧노래가 나올 정도로 기분이 업 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다른 일상글에서도 끌어당김의 법칙을 적용하고 이 법칙은 '느낌의 법칙'이라고 했듯이 저는 느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느낌)은 그 하루를 이상적으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결국 할 일을 가속화하여 끝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렇게 저녁 6~8시 사이에 마치게 되면, 저녁을 먹은 후에 스스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하거나 아니면 복잡하게 생각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아침에 했던 어렵고 복잡한 일을 하루 마무리에 다시 하는 것일까요? 저도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하루를 잘 마무리했다는 좋은 느낌이 건들기 힘든 일까지 건드릴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엄청난 시간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하루를 보낼 때 절대 미디어에는 손을 대지 않습니다. 물론 마케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플랫폼들을 이용하지만, 개인적인 SNS는 지양하는 편입니다.

     

    이와 같이 개인시간을 활용하면서 저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머릿속으로만 가지고 있지 말고 전략화 해보는 것이 어떤가요?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